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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소리 없이 다가오는 자궁근종, 증상과 치료법은?
작성일 2014-01-20 조회 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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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 없이 다가오는 자궁근종, 증상과 치료법은?

[김희운 기자] 새해가 되면서 나이를 한 살 더 먹게 되는 것은 여러 가지 생각을 하게 만든다. 특히 올해 서른이 된 여성들이라면 더더욱 싱숭생숭한 마음이 들지 모른다. 그러나 여자 나이 서른이면 알 만큼 아는 나이다. 연애도, 결혼도, 출산도, 미래가 아닌 현실이 되는 나이이기에 자궁건강이 어느 때보다 중요함을 절실히 깨닫게 되는 시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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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근종이란 어느 연령에서 발생할 수 있으나 가임연령인 30~45세가 주를 이룬다. 충격적인 사실은 우리나라 가임여성의 약 40~50%가 자궁근종을 가지고 있으며 불임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한국은 현재 OECD 국가 중 자궁적출률 1위를 기록, 수술건수도 41%나 급증하고 있으며 청소년이나 20대 젊은 미혼여성에게도 꾸준히 발병하고 있는 상황이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생리가 금방 끝나지 않고 질질 끄는 증세가 나타나며 심각한 경우 생리 혈이 과다하게 나온다. 성교 시 통증이나 출혈, 복통과 함께 근종이 방광이나 대장을 누르게 되면 소변이 잦은 빈뇨, 소변을 참을 수 없는 급박뇨, 변비, 소화불량 등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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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대부분의 여성들이 눈에 띄는 증상이 없고 평소 여성들에게서 자주 있을 수 있는 히스테리성 증후들과 비슷해 모르고 방치하는 일이 대다수다. 때문에 근종이 너무 늦게 발견돼 자궁의 손상과 적출을 유발하고 불임과 같은 심각한 상황에 처할 수 있어 자궁근종의 정확한 진단과 예후판단과 치료계획 설정을 위해서는 MRI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자궁근종 치료는 수술과 비수술적 방법이 있다. 최근 각광받고 있는 비수술적인 한방치료는 몸의 흐름에 맞게 자연스럽게 자궁의 정상적인 조직부분을 활성화시켜 쌓인 어혈과 노폐물을 풀어 냉해지고 굳어진 자궁이 정상적인 수축과 순환이 가능할 수 있도록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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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기린한의원 김택 원장은 “여성으로서의 건강한 아름다움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자궁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만 우리나라 여성들의 경우 자신의 자궁에 대한 인식이 대체로 낮은 편입니다. 이는 미혼여성의 산부인과 검진기피, 각종 자궁질환의 진행, 난임과 불임시술의 순서로 이어지는 악순환이 일어날 수 있음을 의미하기도 합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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