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근종 예방 위한다면, 정기검진은 선택이 아닌 필수
[김희운 기자] 얼마 전 안젤리나 졸리(37)의 생명을 구한 대상이 졸리의 예비 시어머니이자 브래드 피트의 어머니인 제인 피트인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중략...
졸리는 시어머니인 제인으로부터 '무엇보다 아이들을 가장 먼저 생각하라'는 이야기를 듣고 암유전자 검사한 결과 자궁경부암 위험 50%, 유방암 발병 확률 87%란 진단을 받았다. 한 측근은 근본적으로 브래드의 엄마가 졸리의 생명을 살렸으며 이는 안젤리나의 어머니가 56세에 자궁경부암으로 사망했다는 심도 깊은 대화를 통해 결정한 것으로 보았다.
이처럼 여성 질환은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서 예방할 수 있으며 흔히 나타는 ‘자궁근종’ 또한 그러하다. 자궁근종은 35세 이상 가임여성 10명 4~5명에게서 발견된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근종이 10cm이상 커지면 복부에 딱딱한 덩어리가 잡히거나 생리가 끝나지 않고 7일 이상 지속됨과 동시에 생리 혈이 과도하게 많아진다. 생리를 전후로 극심한 복부통증, 하혈, 냉대하, 분비물의 악취 등이 있거나 하복부 불쾌감 등이 있다. ...중략...
여성클리닉 경희기린한의원 김택 원장은 “자궁근종은 자궁 근육이 비정상적으로 자란 종양이 악성으로 변할 가능성이 매우 낮고, 자궁근종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고 크기가 작거나 위치에 이상 없다면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대부분 자연적으로 치유되지만 뒤늦게 발견돼 치료가 늦어지는 경우에는 불임의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양성종양은 특별한 약물치료나 수술 없이 초음파검사나 MRI 검사를 통한 정기검진을 통해 근종의 크기 변화를 살펴본 후 치료 여부를 결정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주기적인 검진을 받는 노력이 필요하며 MRI 검사는 자궁근종의 정확한 진단과 예후판단, 치료계획 설정 및 기타 부인과 질환의 추가 발병을 예방에 효과적입니다”라고 덧붙였다. ...중략...
비수술적인 한방치료는 자궁이 위치한 하복부를 따뜻하게 해 골반 내 정상적인 수축과 순환을 가능케 한다. 오랫동안 쌓여 냉해지고 굳어진 어혈과 노폐물을 자연스럽게 풀어줌으로써 자궁난소의 기능 즉, 올바른 임신과 생리를 유도하고 젊음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한다.
아울러 근종의 크기나 개수가 늘어나는 것을 막아주고 크기를 현저히 줄여줌과 동시에 실생활에 큰 불편을 주는 피로, 출혈, 만성빈혈, 생리통 등과 같은 자궁근종의 합병증을 치료해궁극적으로 삶의 질을 높여준다. 어쩔 수 없이 자궁적출수술을 받았다면 후유증 치료 및 재발방지에 탁월한 효과가 있으며 방광염, 질염과 같은 다양한 부인과 질환을 해결한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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