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복사랑방 > 행복사랑방
행복사랑방

행복사랑방

제목 난소낭종, 만만히 보다 큰 코 다친다!
작성일 2013-06-17 조회 1242
내용

난소낭종, 만만히 보다 큰 코 다친다!

 

[이선영 기자]

...중략...

 

자궁근종, 난소낭종, 자궁내막증 등이 여성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대표적인 여성질환이다. 그 중 난소낭종 같은 질환은 병이 진행되기 전까지 자각이 힘들어 그 위험성이 더욱 높다.

난소낭종은 주로 30~50대에 걸쳐 난소에 주머니 같은 혹이 생기면서 그 속에 액체나 고체가 고이는 것으로서 인체에 생기는 종양 가운데 가장 종류가 많다. 가임기의 젊은 여성에게는 물혹이라고 불리는 기능성 낭종이 가장 흔하다.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다가 커지면 콕콕 찌르는 듯한 아랫배의 통증이나 압박감이 생기며 배에 혹이 만져진다. 불규칙한 자궁출혈, 갱년기 출혈, 복수, 소변불리, 가슴 답답함 등이 생길 수도 있다. 그러므로 이러한 증상들이 느껴지면 바로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난소낭종, 초기에 치료하면 수술 안 해도 돼
..중략...


하지만 모든 질환들이 그렇듯이 난소낭종 역시 초기발견과 신속한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정기검진 등을 소홀히 하여 뒤늦게 난소낭종의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하면 뱃속에서 줄기가 꼬이거나 파열되어 복강 내 출혈이 생기게 되어 급성복통과 감염을 유발하기도 한다.

특히 난소낭종이 발견됐을 경우 흡인술이나 낭종 적출술, 난관 절제술 등으로 치료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재발률도 높은 편으로 신중해야 한다.

경희기린한의원 김택 원장은 “난소 적출을 할 경우 골다공증, 심혈관계질환, 피부노화, 수술부위의 통증 등 등 몸의 전반적인 노화가 촉진되고 불임을 초래할 수 있다. 나이는 30대인데 외모나 체력이 50대로 보이게 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한방치료는 후유증 없이 난소 지켜

딱딱하지 않은 액체성 난소낭종은 한약으로 치료가 가능하다. 기능성 난소낭종과 장액성 난소낭종 초기, 점액성 난소낭종 초기일 경우 한방치료와 재발방지 치료를 병행한다.

보통 난소낭종이 발생할 경우 관찰만 하다가 일차적으로 난소낭종 적출수술을 하지만 재발이 되는 경우가 많아 근본적인 치료법이 되지는 않는다. 한방치료를 받으면서 초음파검사, MRI 촬영 등을 통해 변화를 추적검사 하는 것이 좋다.

수술을 해야만 하는 난소낭종의 경우에는 수술 전 체력보강과 난소낭종의 증상을 완화시키는 한방치료를 한 후에, 수술 후 재발방지와 후유증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좋다. 어혈분산, 난소기능강화, 스트레스해소, 면역력강화를 위한 한약치료가 효과적이다.
...중략....


한경닷컴 w스타뉴스 기사제보 life@wstarnews.com

원문보러가기

http://wstarnews.hankyung.com/apps/news?popup=0&nid=03&c1=03&c2=03&c3=00&nkey=201306102239461&mode=sub_vi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