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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여성직장인 스트레스, 자궁건강을 위협한다!
작성일 2012-12-21 조회 1359
내용

여성 직장인 스트레스, 자궁 건강을 위협한다!

[김민선 기자] 여성들의 사회진출이 늘면서 불규칙한 식습관과 야근, 업무 스트레스 등으로 인한 건강상의 문제를 호소하는 직장 여성들이 늘고 있다.

게다가 직장 여성들은 결혼 후 직장생활과 동시에 가사와 육아까지 책임져야 하는 중압감으로 신체적 기능저하와 피로, 스트레스 등이 누적되어 여성 호르몬의 불균형이 생기고 이는 여성의 몸 중 가장 중요한 자궁질환의 원인이 되고 있어 주의를 요한다.

특히 자궁질환 중 가장 흔한 것은 자궁근종이다. 자궁근종은 자궁에 생기는 ‘살혹’을 말하는데 35세 이상 여성 2명 중 1명에게 나타나고 임신 가능한 여성의 40~50%에서 발생하고 있다. 또 최근에는 젊은 여성들에게도 발생 빈도가 높아져 경각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

자궁근종은 아직 명확한 원인이 밝혀지진 않았지만 여성호르몬이나 가족력의 영향을 받는다고 추정되고 있다. 또한 자궁건강에 좋지 않은 패션습관이나 식습관, 혹은 과도한 스트레스나 과로 등의 잘못된 생활습관도 자궁근종을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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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경희기린한의원 김택 원장은 “자궁이나 난소를 일찍 제거하면 노화가 빨리 온다. 때문에 얼굴이나 손에 기미나 검버섯이 일찍 생기고 골다공증, 관절염, 치아손상 등이 생기기 쉽다. 또 임신 중 자궁근종이 발견되면 태아의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다”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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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자궁근종 증상은 생리를 조금씩 오래하거나 생리양이 많아지는 것이다. 이러한 증상이 계속되면 나중에는 대량출혈로 이어지면서 이로 인한 빈혈 합병증과 심각한 생리통까지 일으킬 수 있으니 바로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

또 화장이 잘 안 받거나 손톱, 발톱이 얇아지거나 잘 부러지고 어지럼증, 탈모, 기미, 숨이 참, 골반통증, 아랫배가 나오는 현상, 빈뇨, 성교통은 물론 우울증, 피로를 잘 느끼고 쉽게 짜증이 나는 등의 증상도 자궁근종 증상에 해당하니 각자 하나하나씩 체크해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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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는 보통 자궁근종만 제거하는 수술과 자궁 자체를 들어내는 자궁적출술을 많이 한다. 단, 자궁근종을 제거하는 수술은 재발률이 높고 자궁적출술은 여성의 평생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치므로 수술에 신중해야 한다. 또 수술 후에도 자궁근종의 합병증과 수술 후유증을 잘 치료하고, 재발을 방지하는 치료를 해야 하는 등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한편 수술하지 않고 치료하는 한방치료도 있다. 한방치료는 우선 자궁근종의 합병증인 출혈, 피로, 어지럼증, 탈모, 기미, 손톱, 발톱이 얇아지거나 잘 부러지고 숨이 차는 증상 등을 종합적으로 치료해주면서 자궁과 난소의 기능을 보강시켜줌은 물론 어혈을 제거하고 더 이상의 자궁근종이 발생하지 않도록 억제시키며, 자궁근종의 크기와 개수를 줄여준다.

또한 자궁근종으로 인해 생긴 생리통이나 생리불순 등의 증상들을 개선해 자궁이 생리와 임신 등의 기능을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조절하고 돕는다. 더불어 어쩔 수 없이 자궁적출수술을 받은 후라면 자궁근종의 합병증과 수술 후유증 치료에도 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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