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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단순기능성 난소낭종 5~7cm 수술없이 한방치료로 완치
작성일 2011-03-13 조회 3161
내용

 

 

단순기능성 난소낭종 5~7cm 수술없이 한방치료로 말끔히 치료

진료를 하다 보면 흔히 산부인과에 가서 초음파 검사를 받았더니 자궁에 ‘살혹’이 생겼다 던지, 난소에 ‘물혹’이 생겼다는 말을 들었다는 부인들을 많이 봅니다. 보통 살혹은 ‘자궁근종’을 말하고 물혹은 ‘난소낭종’을 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느 날 아는 사람의 소개로 30대여성이 근심스런 얼굴로 진찰실의 문을 열고 들어왔다. 주소를 보니 꽤 먼거리에서 어렵게 찾아온 듯 했다. 일주일전에 모산부인과에 우연히 친구따라 갔다가 초음파 검사를 받았는데 7cm정도의 ‘물혹’을 발견하여 더 지켜보다가 수술을 받아야한다는 설명을 듣고 다른 치료방법이 없을까? 하고 찾아왔다고 한다.

 

요즈음은 대중매체의 발달로 의학정보가 많이 일반화되어 누구나 응어리 즉 ‘혹이 몸에 생겼다’고 하면 즉각적으로 암을 연상하여 본인이나 가족이 초긴장을 하곤 한다.

 

난소는 난자를 생산하는 공장이며 여성호르몬의 분비를 맡고 있으며 자궁의 좌우 양측에 2개가 있다. 일반적으로 난소에 생기는 물혹은 자궁(홀몬분비의 균형)을 남편에 비유하고 난소를 가정주부로 생각하면 남편이 갑자기 실업자가 되어 생활비를 벌어오지 못하면 가정주부가 생활전선에 뛰어들어 생활비를 벌어와야 하듯이 자궁의 기능이 약해졌을 때 난소가 자궁에 대한 보상작용으로 커지는 기능성 난소낭종도 많아서 자궁의 기능이 정상으로 회복되면 정상으로 돌아오는 경우도 많으며 20여가지 난소낭종의 종류중 양성종양의 비율이 높으므로 반드시 암을 연상하여 두려워 할 필요는 없으며 수술을 서두를 필요도 없다.

 

반드시 정확한 검사를 받은 후에 난소암이 아닌 기능성 난소낭종과 비종양성 난소낭종 및 양성 난소낭종의 경우에는 막연히 불안하게 한달 두달 혹은 6개월씩 기다리기 보다는 한방치료를 받으면서 초음파검사 CT SCAN(컴퓨터 촬영)등을 통해 후에 그 변화를 추적검사 해볼 것을 권한다. 

 한약치료가 잘됩니다.

 

 

한방적 원인으로는

 

첫째, 월경때나 출산후에 몸을 차게하거나 찬바람을 많이 쏘여서 자궁경맥이 막히거나,

 

둘째,신경이 예민한 여성의 경우 감정적 스트레스가 지나쳐서, 여성 호르몬분비의 장애를 초래하여, 비뇨생식기에 어혈이 뭉치고, 기혈순환의 장애를 초래하여 조직변성을 일으키거나,

 

셋째로, 근심이 지나쳐서 몸에 병적인 수분인 담(痰)이 어혈과 뭉치거나,

 

넷째, 하복부에 염증성 병변이 생기는 등의 4가지로 분류하여

 

치료방법에는

 

1)기혈응체형(氣血凝滯型)에는 파혈연견법(破血軟堅法:어혈을 물렁물렁하 하여 분산시키는 치료법)을 쓰고,

2)담음과 어혈이 뭉친경우에는 활혈연견법(活血軟堅法:혈액순환을 촉진시키고 어혈의 흡수를 촉진 시키는 치료법)을 쓰고,

3)월경기간에는 활혈통경법(活血通經法:혈액순환을 촉진시키고 막힌 월경을 통하게 하는 치료법)을 써서 치료하고 있다.

 

위 환자의 경우에는 기혈응체형 난소낭종으로 진단되어 파혈연견법을 위주로 자궁을 따뜻하게 데워주고 보강하는 치법을 써서 12가지 합병증상과 함께 난소낭종이 없어진 것을 확인하였다. 그 외에도 양성상피성 난소낭종의 하나인 점액성 낭선종의 경우에도 한방치료로 완치한 사례가 보고되는 등 난소낭종환자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 만일 난자의 생산공장인 난소에 생긴 물혹을 무심코 방치했다가 불임이라는 불행의 씨앗이 될 수도 있으므로 막연히 한달,두달 물혹이 저절로 없어지거나 커지지 않기를 기다리기보다는 정확한 검사를 받으면서 적극적으로 한방치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도움말 경희기린한의원 원장 김 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