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에도 어김없이 중3학생과 고3학생의 입시전쟁이 시작됐다. 중3학생은 특목고나 예고입시를 위해서, 고3학생은 대학입시를 위해서 치열한 승부를 펼쳐야 한다.
이에 수험생들은 아침부터 새벽까지 학교, 학원, 집을 다람쥐 쳇바퀴 돌듯이 반복하며 힘겨운 수험생활을 이어간다. 부모들도 힘들기는 매한가지. 새벽이 되어서야 하루 일과가 끝나는 수험생들은 그야말로 녹초가 되기 일쑤다.
이와 같이 입시준비로 힘든 수험생들의 건강을 위해 ‘경희기린한의원’(www.khkirin.com)은 과로와 스트레스로 생기는 수험생의 만성피로와 코피, 키 성장 발육 부진, 소화불량, 과민성 대장증후군, 여드름, 생리통 등에 대하여 체질별로 처방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어 많은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여러 체질 중에 제일 과로와 스트레스에 약한 체질이 소음인과 한태음인 허약체질이다. 이 체질의 입시생들의 경우에는 학원까지 다니고 입시 스트레스와 과로까지 겹치면 만성피로, 짜증, 코피, 키 성장 장애, 복통, 변비, 여드름, 허리의 통증이 심해진다.
아울러 얌전하고 내성적인 체질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도 잘 표현을 하지 않아 스트레스가 안으로 많이 쌓이는 체질이기 때문에 부모님들이 잘 챙겨줘야 하며, 여학생들의 경우에는 생리통이 시험기간에 생기면 시험성적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진통제만 먹을 것이 아니라 한약으로 미리 처방해주면 좋다.
소양인체질 입시생은 순간적인 아이디어나 벼락치기 공부에는 능하지만 지구력이 약하고 허리가 약하다. 이런 경우에는 지구력을 강화시키고 머리를 맑게 해주면서 공부를 오래 잘 할 수 있도록 허리를 보강시켜주는 한약을 복용하면 좋다.
태음인체질 입시생은 조금만 먹어도 살이 잘 찌기 때문에 비만이 되기 쉽다. 포도, 음료수, 아이스크림 등 단 음식을 피하고, 곶감, 바나나는 변비가 되기 때문에 피해야 되고, 소고기, 율무 등이 좋다. 뒷목이 약하고 심장, 간에 열이 많은 체질이라서 뒷목이 뻐근하고 두통이 생기거나 눈이 충혈되기 쉽다. 이러한 태음인 수험생은 허파 기관지 대장을 강화시켜주고, 심장, 간의 열을 식혀주는 한약이 좋다.
이 밖에도 드물지만 매우 독창적이거나 황당한 아이디어를 내는 태양인체질도 있다. 이 체질은 메밀, 포도, 앵두, 머루가 좋고, 소고기, 설탕, 무 등이 나쁘다.
입시생들의 한약은 1달 분씩 1, 3, 5, 7, 9월에 먹는 것이 좋고, 마지막 두 달에는 머리를 맑게 해주고 눈을 밝게 해주는 사향, 근육과 뼈를 튼튼하게 해주고, 생장발육을 촉진시켜주면서 심리적 안정을 유지시켜주는 녹용, 어지럽고, 피로해서 식은 땀이 날 때도 좋은 산수유, 건망증, 불면증이나 마음이 불안할 때 좋은 당귀, 지구력을 강화시켜주는 자오가피근 등이 들어있는 옛날 중국 황제가 먹던 공진단을 복용하여 끝마무리를 하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