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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여성건강 위협하는 자궁근종, 한방으로 해결하자
작성일 2014-10-14 조회 392
내용

여성건강 위협하는 자궁근종, 한방으로 해결하자

 

[임지원 기자] 자궁은 여성에게만 존재하는 소중한 기관으로 새 생명을 품는 공간이자 여성의 생식능력에 전반적인 것을 관련하는 기관이다. 또한 여성에게 있어 ‘제2의 심장’이라 불릴 만큼 소중하게 가꾸고 지켜야 할 여성기관이며 여성건강의 척도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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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생리주기, 기간, 색깔, 덩어리의 변화, 통증의 유무 등은 꼼꼼히 체크하는 게 좋다. 생리의 변화만 잘 확인해도 자궁 및 난소에 문제가 생겨도 병을 키우지 않을 수 있다. 더욱이 최근엔 자궁근종, 난소낭종 등 여성질환 환자가 늘고 있어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경희기린한의원 김택 원장은 “‘자궁근종’은 특히 발견이 늦거나 바로 치료를 하지 않으면 불임의 원인이 되거나 자궁적출수술까지 유발할 수 있다. 이에 생리 혈에 변화가 있거나 자궁에 이상을 느끼면 반드시 병의원을 찾아 검사를 해보는 것이 좋다”라고 조언했다.

자궁근종은 자궁에 생기는 살혹을 말한다. 주로 35세 이상 여성 2명 중 1명, 가임기 여성의 40~50%에서 나타나며 젊은 여성들에게도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질환이다.

자궁근종은 근종이 10cm이상 커지면 복부에 딱딱한 덩어리가 잡힌다. 자궁 내막에 생기거나 파고들면 생리가 끝나지 않고 7일 이상 지속됨과 동시에 생리 혈이 과하게 많아지고 생리 전후로 복통이 있거나 하복부 불쾌감 등이 나타나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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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근종은 자궁근육이 비정상적으로 자란 종양으로 악성으로 변할 가능성이 매우 낮고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고 크기가 작거나 위치에 이상 없다면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하지만 자궁나팔관 연결부위를 막는 등 위치가 나쁘면 불임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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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수술적 자궁보존 치료법인 한방치료는 자궁이 위치한 하복부를 따뜻하게 만들어 원활한 혈액순환을 도와 오랫동안 쌓여서 굳어진 어혈과 노폐물을 자연스럽게 풀어 없애줌으로써 자궁난소의 기능 즉, 올바른 임신과 생리를 유도하고 젊음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한다.

자궁근종의 크기나 개수가 늘어나는 것을 막아주거나 크기를 현저히 줄여줌과 동시에 실생활에 큰 불편을 주는 피로, 출혈, 만성빈혈, 생리통 등을 치료한다. 자궁근종 수술 후 한방치료는 자궁근종의 재발방지와 체력보강 및 후유증을 낫게 해 빠른 회복을 돕는다.

한편, “자궁근종의 기본적인 검사는 초음파 검사이나 자궁근종의 크기가 크고 갯수가 많거나 내부 변성을 동반하는 경우, 정확한 진단과 치료 효과의 판정 등을 위해 MRI 검사를 받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분당 필립메디컬센타 김성규 병원장이 조언했다.

삼성미래병원 조준형 병원장은 “자궁근종 치료는 수술과 비수술적 방법이 있는데, 삼대 부인과 질환인 기형종 자궁내막종과 큰 자궁근종. 점막하근종, 대장과 방광을 너무 심하게 누르고 있는 자궁근종 등은 수술 후 재발방지를 위한 한방치료가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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