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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자궁에 소홀했다간 후회할 수 있다?
작성일 2014-07-23 조회 660
내용

자궁에 소홀했다간 후회할 수 있다?

 

[임지원 기자] 여성의 사회진출이 활발해지고 자기표현 욕구가 늘어남에 따라 성형, 다이어트 등 외모에 투자 하는 여성들이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은 보여 지는 아름다움에 치중하거나 과도한 스트레스와 바쁜 일정으로 인해 생리통이나 생리불순 등의 문제를 소홀히 하는 경향이 있다. 이로 인해 가볍게는 자궁부위의 혈액순환 저하 및 호르몬 부조화로 노폐물이 축적돼 피부 트러블이 발생하고 신진대사 저하로 비만해지기 쉽다. 심한 경우 불임, 자궁근종과 같은 여성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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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한 연구에 따르면 임신여성의 의료기록을 분석한 결과, 자궁근종이 있는 여성의 사산율이 자궁근종이 없는 여성보다 2배 이상 높은 수치인 1.6%를 기록했다. 또한 최근에는 젊은 여성들에게도 발병률이 높아져 20세 자궁근종 환자도 있을 정도다.

자궁근종은 성장기 소녀, 여학생, 젊은 여성들에게 성장발육 장애를 유발함은 물론 심한 생리통 등으로 시험을 망치거나 학업에 방해가 돼 결과적으로 진학이나 취업, 임신, 출산 등에 큰 지장을 주거나 심리적인 열등감과 우울증 등을 일으키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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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간의 출혈로 인해 빈혈이 심해지면 손발톱이 얇아지거나 잘 부러지는 조갑건열, 기미와 탈모가 생기고 조금만 움직여도 숨이 차는 근종심장, 아랫배가 나오는 현상, 꼬리뼈나 양쪽 골반 주변의 찌릿찌릿한 항문추창통 및 피로나 짜증을 쉽게 느끼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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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기린한의원 김택 원장은 “한방치료는 자궁근종이 크기나 개수가 증가하는 것을 막아주고 정상자궁근육을 늘려 자궁근종의 크기를 줄여준다. 또한 피로, 출혈, 만성빈혈과 같은 자궁근종의 합병증들을 치료해 삶의 질을 높여줄 뿐 아니라 어쩔 수 없이 자궁적출수술을 받은 후 자궁근종 합병증과 후유증 치료 및 재발방지에도 도움이 된다”라고 전했다.  

이어 “뿐만 아니라 한방치료는 자연스럽게 자궁의 정상적인 조직부분을 활성화시켜 차갑게 굳어버린 자궁의 정상적인 수축과 이완을 돕고, 혈액순환이잘 되도록 한다. 자궁과 골반강내에 쌓인 어혈과 노폐물을 풀어없애므로써 자궁이 생리와 임신 등의 올바른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방광염, 질염과 같은 다양한 여성 질환도 해결해 준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자궁근종의 기본적인 검사는 초음파 검사이나 자궁근종의 크기가 크고 갯수가 많거나 내부 변성을 동반하는 경우, 정확한 진단과 치료 효과의 판정 등을 위해 MRI 검사를 받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라고 분당 필립메디컬센타 김성규 병원장이 조언했다.

삼성미래병원 조준형 병원장은 “자궁근종 치료는 수술과 비수술적 방법이 있는데 삼대 부인과 질환인 기형종 자궁내막종과 큰 자궁근종. 점막하근종, 대장과 방광을 너무 심하게 누르고 있는 자궁근종 등은 수술 후 재발방지를 위한 한방치료가 도움이 됩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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