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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손발톱이 얇아지고 부러지는 이유, ○○○○ 때문?
작성일 2014-07-23 조회 12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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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발톱이 얇아지고 부러지는 이유, ○○○○ 때문?

 


[김희운 기자] 네일아트와 패티큐어로 스트레스를 푸는 정애란(28세, 가명)씨는 얼마 전부터 손톱과 발톱이 얇아지고 자주 부러져서 신경이 쓰였다. 하지만 정씨는 잦은 관리로 인해 손발톱이 약해졌거나 평소 발톱무좀을 앓아오던 터라 이를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여성들에게 손발톱이 부러지는 일은 과도한 스트레스나 단백질 및 영양 부족으로 흔히 나타나는 현상이다. 그러나 손을 많이 쓰는 일에 종사하지도 않고 손발톱 관리를 받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손발톱이 얇아지거나 자주 부러진다면 ‘자궁근종’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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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근종은 근종이 10cm이상 커지면 복부에 딱딱한 덩어리가 잡힌다. 자궁내막안쪽에 생기거나 자궁내막까지 파고들면 생리가 끝나지 않고 7일 이상 지속됨과 동시에 생리혈이 무섭게 쏟아지고 생리 전후로 하복부 통증, 불쾌감 등이 나타나거나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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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도 출혈로 빈혈이 심해지면 손‧발톱이 얇아지거나 잘 부러지고 기미, 탈모가 생기고 말을 할 때 숨이 찬다. 성교통 및 우울증이나 피로를 잘 느끼고 쉽게 짜증이 난다.

여성클리닉 경희기린한의원 김택 원장은 “자궁근종은 자궁근육이 비정상적으로 자란 종양으로 악성으로 변할 가능성이 매우 낮습니다. 또한 초기에 별다른 증상이 없고 크기가 작거나 위치에 이상 없다면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자궁을 적출해야 되거나, 자궁나팔관 연결부위를 막는 등 위치가 나쁘면 불임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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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자궁근종 수술 후에라도 생활습관 개선과 한방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좋다. 한방치료는 자궁근종 크기나 개수가 늘어나는 것을 막거나 현저히 줄여줌과 동시에 수술 후 체력보강, 자궁근종의 후유증과 합병증을 낫게 해 빠른 회복을 도와주기 때문이다.

한편, “자궁근종의 기본적인 검사는 초음파 검사이나 자궁근종의 크기가 크고 갯수가 많거나 내부 변성을 동반하는 경우, 정확한 진단과 치료 효과의 판정 등을 위해 MRI 검사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라고 분당 필립메디컬센타 김성규 병원장이 전했다.

삼성미래병원 조준형병 원장은 “자궁근종 치료에는 수술과 비수술적 방법이 있는데, 기형종 자궁내막종과 더불어 큰 자궁근종. 점막하근종, 대장과 방광을 너무 심하게 누르고 있는 자궁근종 등은 수술 후 재발방지를 위해서는 한방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라고 조언했다.

아울러 자궁근종의 예방과 적절한 관리를 위해서 출혈을 부추기는 석류, 오메가3, 달맞이꽃 종자유 등의 섭취는 자제하고 월경 중에는 자궁에 자극이 될 수 있는 뜸이나 핫팩, 좌훈, 반신욕, 장거리운전 및 여행, 대청소, 심한 운동 등은 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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