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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자궁근종 수술 후 재발염려, 한방치료로 해결한다
작성일 2014-05-29 조회 773
내용

자궁근종 수술 후 재발염려, 한방치료로 해결한다

 

[김희운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정책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2005년에서 2009년까지 자궁근종 진료인원이 꾸준히 증가해 2009년 실 진료비가 무려 999억 원에 달했다. 특히 2·30대의 비율이 두드러져 가임기 여성의 자궁근종 관리에 대한 해법이 요구되고 있다.

‘자궁근종’은 자궁에 생기는 살혹을 말한다. 주로 35세 이상 여성 2명 중 1명, 가임기 여성의 40~50%에서 나타나며 최근에는 젊은 여성들에게도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자궁근종은 근종이 10cm이상 커지면 복부에 딱딱한 덩어리가 잡힌다. 자궁 내막에 생기거나 파고들면 생리가 끝나지 않고 7일 이상 지속됨과 동시에 생리혈이 무섭게 많이 쏟아지고 생리 전후로 복통이 있거나 하복부 불쾌감 등이 나타나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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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근종은 자궁근육이 비정상적으로 자란 종양으로 악성으로 변할 가능성이 매우 낮고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고 크기가 작거나 위치에 이상 없다면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하지만 자궁나팔관 연결부위를 막는 등 위치가 나쁘면 불임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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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기린한의원 김택 원장은 “한방에서는 근종이 발병하게 되면 평균 일 년에 1cm정도씩 자라기 때문에 자궁근종이 발병하면 바로 치료에 돌입하게 되는 반면 양방에서는 자궁근종의 크기 변화를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근종의 변화를 살핀 다음, 근종의 크기가 5~6cm 이상이 될 때 수술이나 자궁적출 등의 방법으로 자궁근종을 치료합니다”고 설명했다.

만약 자궁근종의 크기가 크지 않다면 자궁근종만 떼어내는 수술을, 자궁근종의 크기가 크거나 자궁경부에 크게 생기는 등 위치가 좋지 않을 경우 자궁적출수술을 시행한다. 문제는 수술이 끝이 아니다. 대부분의 환자들은 자궁근종 수술 후 자궁근종이 더 이상 발병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는데 수술적인 방법으로 근종을 해결했더라도 얼마든지 재발할 수 있다.

따라서 환자의 나이, 근종의 개수, 크기 등을 모두 살펴보아 재발의 염려가 된다면 자궁근종의 한방치료를 통해 꾸준히 자궁근종을 관리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한방치료는 자궁근종 크기나 개수가 늘어나는 것을 막아주거나 크기를 현저히 줄여줌과 동시에 수술 후 자궁근종의 재발방지와 체력보강 및 후유증과 합병증을 낫게 해 빠른 회복을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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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자궁근종의 기본적인 검사는 초음파 검사이나 자궁근종의 크기가 크고 갯수가 많거나 내부 변성을 동반하는 경우, 정확한 진단과 치료 효과의 판정 등을 위해 MRI 검사를 받는 것이 바람직합니다”라고 분당 필립메디컬센타 김성규 병원장이 전했다.

삼성미래병원 조준형병 원장은 “자궁근종 치료에는 수술과 비수술적 방법이 있는데, 삼대 부인과 질환인 기형종 자궁내막종과 더불어 큰 자궁근종. 점막하근종, 대장과 방광을 너무 심하게 누르고 있는 자궁근종 등은 수술 후 재발방지를 위해서는 한방치료를 받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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