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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임신 시 자궁근종 “어떡하면 좋지?”
작성일 2014-05-29 조회 9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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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시 자궁근종 “어떡하면 좋지?”


[김희운 기자] 가임기 여성의 40~50%, 35세 이상 여성 두 명 중 한 명꼴로 발병하는 ‘자궁근종’은 여성의 건강 및 임신 중에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위험한 질병으로 손꼽힌다.

산모의 25~35% 이상에게서 발견되는 자궁근종은 평소 자각증상이 없기 때문에 임신 후 산전검사를 하면서 알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만약 산모에게서 자궁근종이 발견되었다면 수술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 자궁근종을 제거하기 위해 임신 중 자궁절개 수술을 할 경우, 조기진통과 함께 조산이나 유산의 가능성이 높아져 심각한 상황에 놓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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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만을 할 때도 근종의 크기가 작으면 자연 분만이 가능하지만, 근종의 크기가 크고 산도(분만 시 태아가 모체 내에서 모체 밖으로 배출될 때 지나는 길)에 가깝게 있으면 자연분만이 힘들어져서 결국 제왕절개를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 이르게 되는 것이다.

여성클리닉 경희기린한의원 김택 원장은 “이러한 이유로 임신 전 임신계획을 세울 때부터 산부인과 정기검진을 통해 자궁근종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임신 후 자궁근종이 발견되면, 산모는 물론 태아에게도 험난한 10개월이 될 수 있으므로 자궁근종 치료를 받은 다음에 임신을 시도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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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임신 중에는 이런 히스테리성 증상이 더욱 빈번하게 일어나기 때문에 자궁근종 증상을 전혀 눈치 채지 못하고 있다가 위급한 상황까지 가게 되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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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해결하기 위해 한방에서는 자궁근종 크기가 더 이상 커지는 것을 막고 여성들이 가장 불편해하는 자궁근종의 출혈, 피로와 같은 다양한 합병증 등을 치료한다. 자궁의 정상자궁근육을 늘려주고 정상적인 수축과 순환이 잘되도록 돕는다. 자궁과 골반강 내에 쌓인 어혈과 노폐물을 풀어줌으로써 원활한 혈액순환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한편, “자궁근종의 기본적인 검사는 초음파 검사이나 자궁근종의 크기가 크고 갯수가 많거나 내부 변성을 동반하는 경우, 정확한 진단과 치료 효과의 판정 등을 위해 MRI 검사를 받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분당 필립메디컬센타 김성규 병원장이 조언했다.

삼성미래병원 조준형 병원장은 “자궁근종 치료는 수술과 비수술적 방법이 있는데 삼대 부인과 질환인 기형종 자궁내막종과 큰 자궁근종. 점막하근종, 대장과 방광을 너무 심하게 누르고 있는 자궁근종 등은 수술 후 재발방지를 위한 한방치료가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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