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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하고 효율적인 자궁근종 한방치료 각광

[김희운 기자] 주위를 살펴보면 사람마다 성격이 매우 다양하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는데 이처럼 다양한 성격은 인간의 정서에는 물론, 건강상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지나치게 경쟁적, 공격적, 적대적인 행동을 나타내는 그룹에게서 관상동맥질환 비율이 높게 나타난 것으로 조사됐다. 성격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비단 심혈관계 질환에서 끝나지 않는다. 특히 여성의 경우 자궁건강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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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자궁근종, 자궁선근종, 자궁내막증과 같은 다양한 자궁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실제로 자주 화를 내고 우울함을 느끼는 등의 다소 까다롭고 예민한 성격을 가진 이들에게서 자궁질환의 발병률이 더 높게 발생하며 출혈, 생리통, 생리불순이 유독 심하게 나타난다. 또한 자궁근종의 숫자도 빠르게 늘어나고 크기도 더 잘 커지기도 한다.

이중에서도 35세 이상 가임여성 10명 중 4~5명꼴로 발견되는 흔한 여성질환인 ‘자궁근종’은 근종이 10cm이상 커지면 복부에 딱딱한 덩어리가 잡힌다. 자궁 내막까지 파고들거나 내막안쪽에 생기면 생리가 끝나지 않고 7일 이상 지속됨과 동시에 생리 혈이 과도하게 많아 생리 전후로 복통이 있거나 하복부 불쾌감 등이 나타나 생명을 위협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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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도 출혈로 빈혈이 심해지면 손발톱이 얇아지거나 잘 부러지고 기미, 탈모가 생기고 말을 할 때 숨이 찬다. 성교통 및 우울증이나 피로를 잘 느끼고 쉽게 짜증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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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자궁근종의 출혈이 생명을 위협할 정도로 심각하지 않다면 발견 즉시 한방치료를 통해서 자궁근종은 물론 삶의 질을 떨어트리는 여러 합병증도 동시에 치료할 수 있다.

비수술적 자궁보존 치료법인 한방치료는 자궁이 위치한 하복부의 따뜻하게 만들어 원활한 혈액순환을 도와 오랫동안 쌓여서 굳어진 어혈과 노폐물을 자연스럽게 풀어 없애줌으로써 자궁난소의 기능 즉, 올바른 임신과 생리를 유도하고 젊음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자궁근종의 크기나 개수가 늘어나는 것을 막아주거나 크기를 현저히 줄여줌과 동시에 실생활에 큰 불편을 주는 피로, 출혈, 만성빈혈, 생리통 등을 치료한다. 자궁근종 수술 후에는 한방치료를 통해 자궁근종의 재발을 방지하고 불가피하게 전자궁적출수술을 받았다면 수술 후유증과 합병증을 낫게 해 체력보강을 시켜줌으로써 빠른 회복을 돕는다.

여성클리닉 경희기린한의원 김택 원장은 “모든 질병이 그러하듯이 체질만큼이나 성격과 같은 습관이 자궁에 미치는 영향 또한 대단합니다. 사소한 성격이지만 습관으로 이어질 경우 건강상의 문제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다소 예민하고 신경질적인 성격을 갖고 있다면 자궁 건강을 위해서라도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갖는 것이 좋습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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