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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봄내음 나는 봄나물로 자궁건강 지키자
작성일 2014-03-04 조회 777
내용

봄내음 나는 봄나물로 자궁건강 지키자

 

[김희운 기자] 추웠던 겨울이 지나가고 어느덧 따뜻한 봄이 다가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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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나물에는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다. 때문에 봄철에 입맛이 없고 춘곤증으로 피로해 하 는 사람에게 특효약이다. 대부분의 봄나물이 몸에 유익하나 그중에서도 여성의 몸에 도움이 되는 봄나물은 무엇인지 경희기린한의원 김택 원장의 도움말을 통해 알아보자.

* 쑥 비타민A. 비타민C, 비타민E, 베타카로틴, 엽산, 칼슘, 칼륨, 인, 철분, 식이섬유가 풍부
하다.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몸을 따뜻하게 하고 자궁출혈증상을 개선시켜 준다.
 
* 달래 비타민A, 비타민B1, 비타민C, 칼슘을 함유하고 있어 피로회복과 불면증을 개선하는
데 효과가 있다. 빈혈과 생리불순에 먹으면 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

* 냉이 비타민A, 비타민C, 칼슘, 인, 칼륨, 엽산, 철분을 함유하고 있고 생리통을 완화시켜 줄 뿐 아니라 생리과다에 먹으면 증상을 개선하는데 긍정적인 도움이 된다.

그러나 평소 자궁에 해로운 식습관을 가지고 있을 경우, 자궁에 영향을 주어 생리 및 난소 등에 문제가 발생할 확률이 높다. 특히 불규칙적인 식사가 배란과정을 불규칙하게 만들어 전체적인 생리주기를 변하게 하고 자궁근종 등의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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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자궁근종’은 35세 이상 여성 2명 중 1명, 가임기 여성의 40~50%가 가지고 있을 만큼 여성에게 흔한 질환이다. 또 자궁내막증과 자궁선근종을 가지고 있는 여성도 각각 10~20%를 차지, 난소물혹(낭종)은 너무 흔히 발견되어 통계를 내기가 어려울 정도다.

최근에는 젊은 여성들에게도 발병률이 높아져 9세 난소낭종환자나 20세 자궁근종환자도 있을 정도다. 자궁근종은 자라나는 어린 소녀, 여학생, 젊은 여성들에게 성장발육 장애가 생기거나 생리통 등으로 시험을 망치거나 학업에 방해가 돼 진학이나 취업, 임신, 출산 등 에도 큰 지장을 주거나 심리적인 열등감과 우을증 등을 일으키기도 한다.

자궁근종의 증상은 생리가 금방 끝나지 않고 오랜 기간 조금씩 나오는 증세가 나타나며 심한 경우 생리 혈이 과도하게 나온다. 성교 시 통증이나 출혈, 복통과 함께 자궁근종이 방광이나 대장을 누르게 되면 소변이 잦은 빈뇨, 급박뇨, 변비, 대변폐색 등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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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대체로 눈에 띄는 증상이 없거나 평소 여성들에게서 자주 있는 신경과민 증후들과 비슷해서 모르고 방치하기 쉽다. 자궁근종을 방치하게 되면 임신 후 유산의 확률을 높일 수 있으며 불임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또한 자궁근종의 경우 크기가 크거나 위치가 좋지 않을 때에는 자궁을 적출하는 수술을 받아야 하는 가능성도 염두에 두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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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근종 치료에는 수술과 비수술적 방법이 있는데 최근 각광받고 있는 비수술적 한방치료는 몸의 자연스러운 흐름에 맞게 자궁의 정상적인 조직부분을 활성화시킨다. 뿐만 아니라 쌓인 어혈과 노폐물을 풀어 냉해지고 굳어진 자궁의 정상적인 수축과 순환을 돕는다.

자궁근종이 크기나 개수가 늘어나는 것을 막아주고 크기를 줄여주고, 피로, 출혈, 만성빈혈과 같은 자궁근종의 합병증들을 치료함으로써 삶의 질도 높여준다. 어쩔 수 없이 자궁적출수술을 받은 후에는 자궁근종의 합병증과 수술 후유증 치료 및 재발방지에도 효과적이며 방광염, 질염과 같은 여러 가지 여성 질환을 동시에 해결해 준다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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