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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화이트데이 선물‧ 사탕대신 자궁건강 챙기기
작성일 2014-03-13 조회 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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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데이 선물‧ 사탕대신 자궁건강 챙기기

[김희운 기자] 3월 14일 화이트데이, 여자들에겐 더욱 빛나고 싶은 날이자 남자들에겐 사랑하는 여자에게 달콤한 캔디와 함께 전할 선물을 고민하게 되는 날이다. 또한 3월은 화이트데이는 물론 입학과 새 학기, 첫 출근, 결혼 성수기 등으로 이벤트가 가득한 달이다.

그러나 정작 여성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부위인 자궁이 건강하지 못하다면 이 모든 것들이 무슨 소용이 있을까. 일 년의 시작인 3월, 더욱 건강하고 아름다운 그녀를 위해 혹은 자신을 사랑하는 여성들이라면 이번 기회를 통해 자궁건강을 체크해 보는 것은 어떨까.

여성클리닉 경희기린한의원 김택 원장은 “과거 자궁근종, 자궁선근종, 자궁내막증, 난소낭종과 같은 자궁질환은 40~50대 이상 중년 여성들에게서 많이 발병되는 것으로 알려져 왔고 실제로도 그러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여러 가지 환경적인 요인으로 인해 발병 연령이 점점 낮아지고 있어 그 심각성과 위험을 더해야가고 있는 추세입니다”라고 전했다.

‘자궁근종’은 35세 이상 여성 2명 중 1명, 가임기 여성의 40~50%가 가지고 있을 만큼 흔한 여성 질환이다. 또 자궁내막증과 자궁선근종을 가지고 있는 여성도 각각 10~20%를 차지, 난소물혹(낭종)은 너무 자주 발견되어 통계를 내기가 어려울 정도다.

최근에는 젊은 여성들에게도 발병률이 높아져 9세 난소낭종 환자나 20세 자궁근종환자도 있다. 자궁근종은 자라나는 어린 소녀, 여학생, 젊은 여성들에게 성장발육 장애를 안겨줄 뿐 아니라 생리통 등으로 시험을 망치거나 학업에 방해가 돼 나아가서 진학이나 취업, 임신, 출산 등에도 큰 지장을 주거나 심리적인 열등감과 우울증 등을 일으키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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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대체로 눈에 띄는 증상이 없거나 평소 여성들에게서 자주 있는 신경과민 증후들과 비슷해서 모르고 방치하기 쉽다. 자궁근종을 방치하게 되면 임신 후 유산의 확률을 높일 수 있으며 불임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또한 자궁근종의 경우 크기가 크거나 위치가 좋지 않을 때에는 자궁을 적출하는 수술을 받아야 하는 가능성도 염두에 두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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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근종 치료에는 수술과 비수술적 방법이 있는데 최근 각광받고 있는 비수술적 한방치료는 몸의 자연스러운 흐름에 맞게 자궁의 정상적인 조직부분을 활성화시킨다. 뿐만 아니라 쌓인 어혈과 노폐물을 풀어 냉해지고 굳어진 자궁의 정상적인 수축과 순환을 돕는다.

자궁근종이 크기나 개수가 늘어나는 것을 막아주고 크기를 줄여주고, 피로, 출혈, 만성빈혈과 같은 자궁근종의 합병증들을 치료함으로써 삶의 질도 높여준다. 어쩔 수 없이 자궁적출수술을 받은 후에는 자궁근종의 합병증과 수술 후유증 치료 및 재발방지에도 효과적이며 방광염, 질염과 같은 여러 가지 여성 질환을 동시에 해결해 준다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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