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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만성피로의 원인, 자궁에 있을지도…
작성일 2014-03-21 조회 781
내용

만성피로의 원인, 자궁에 있을지도…

 

[김희운 기자] 꽃샘추위가 지나가고 따뜻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이유 없는 피곤함, 졸림, 식욕부진 등과 같은 증상, 일명 춘곤증으로 괴로워하는 이들이 많다. 춘곤증은 우리 몸이 계절변화에 적응해가면서 나타나는 생리적 불균형에 의해 발생한다.

몸이 무겁고 잠을 자도 개운치 않은 것이 단순 수면 부족 현상이나 춘곤증으로 여기기 쉽지만 이는 만성피로증후군일 수 있다. 극심한 피로와 함께 통증, 수면장애, 집중력 저하, 소화불량 등 다양한 증상을 보이며 심한 스트레스와 우울증으로 악화되기도 한다.
 
경희기린한의원 김택 원장은 “문제는 만성피로 증상이 6개월 이상 지속될 경우에는 병원을 찾아 정확한 검진을 받아 질병의 유무를 확인하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특히 여성의 경우 만성피로가 있는 때에는 자궁근종과 같은 자궁질환이 있을 수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수 많은 자궁질병 중 가장 흔한 것이 ‘자궁근종’이다. 자궁근종은 자궁에 생기는 살혹을 말하며 35세 이상 여성 2명 중 1명에게 나타나고 가임기 여성의 40~50%에서 발생하고 있다. 게다가 최근에는 젊은 여성들도 자궁질환의 발생 빈도가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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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대부분 전혀 눈치 채지 못하고 있다가 너무 늦게 발견돼 심한 자궁 손상으로 자궁을 아예 적출해야 하는 등 위급한 상황까지 가게 되는 경우도 많다. 실제로 한국은 현재 OECD 국가 중 자궁적출률 1위를 기록, 최근 4년간 수술건수도 41%나 급증했다.

자궁근종은 근종이 10cm이상 커지면 복부에 딱딱한 덩어리가 잡힌다. 자궁 내막에 생기거나 파고들면 생리가 끝나지 않고 7일 이상 지속됨과 동시에 생리 혈이 과하게 많아지고 생리 전후로 복통이 있거나 하복부 불쾌감 등이 나타나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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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근종은 자궁근육이 비정상적으로 자란 종양으로 악성으로 변할 가능성이 매우 낮고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고 크기가 작거나 위치에 이상 없다면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하지만 자궁나팔관 연결부위를 막는 등 위치가 나쁘면 불임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자궁근종의 출혈이 생명을 위협할 정도로 심각하지 않다면, 발견 즉시 한방치료를 병행해 자궁근종은 물론 삶의 질을 떨어트리는 여러 합병증도 동시에 치료할 수 있다.

비수술적 자궁보존 치료법인 한방치료는 자궁이 위치한 하복부를 따뜻하게 만들어 원활한 혈액순환을 도와 오랫동안 쌓여서 굳어진 어혈과 노폐물을 자연스럽게 풀어 없애줌으로써 자궁난소의 기능 즉, 올바른 임신과 생리를 유도하고 젊음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자궁근종의 크기나 개수가 늘어나는 것을 막아주거나 크기를 현저히 줄여줌과 동시에 실생활에 큰 불편을 주는 피로, 출혈, 만성빈혈, 생리통 등을 치료한다. 자궁근종 수술 후에는 한방치료를 통해 자궁근종의 재발을 방지하고 불가피하게 전자궁적출수술을 받았다면 수술 후유증과 합병증을 낫게 해 체력보강을 시켜줌으로써 빠른 회복을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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