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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예비신부, 외모 가꾸기보다 자궁건강부터 생각해야
작성일 2014-03-27 조회 5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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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신부, 외모 가꾸기보다 자궁건강부터 생각해야

[김희운 기자] 바야흐로 본격적인 웨딩 시즌이 돌아왔다. 2014년에는 윤달이 10월~11월에 포함되어 있어 이를 피하기 위해 봄철 예식을 원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때문에 올 봄 결혼을 앞둔 예비 신부들의 움직임이 더욱 바빠지고 있다. 특히 여성에게 있어 결혼식은 여러 가지로 특별한 의미로 다가오는데 일생일대의 주인공이 되는 날로, 많은 이들에게 가장 아름다운 모습으로 기억되길 바란다. 하지만 여성들은 여러 가지로 신경 쓰이는 일이 많아지고 육체적, 정신적으로 예민해지면서 자궁건강까지 해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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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근종’은 35세 이상 여성 2명 중 1명, 가임기 여성의 40~50%가 가지고 있을 만큼 여성에게 흔한 질환이다. 자궁내막증과 자궁선근종을 가지고 있는 여성도 각각 10~20%를 차지, 난소물혹(낭종)은 너무 흔히 발견되어 통계를 내기가 어려울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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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근종의 증상은 생리가 금방 끝나지 않고 오랜 기간 조금씩 나오는 증세가 나타나며 심한 경우 생리 혈이 과도하게 나온다. 성교 시 통증이나 출혈, 복통과 함께 자궁근종이 방광이나 대장을 누르게 되면 소변이 잦은 빈뇨, 급박뇨, 변비, 대변폐색 등을 보인다.

장기간의 출혈로 인해 빈혈이 심해지면 손발톱이 얇아지거나 잘 부러지는 조갑건열, 기미와 탈모가 생기고 조금만 움직여도 숨이 차는 근종심장, 아랫배가 나오는 현상, 꼬리뼈나 양쪽 골반 주변의 찌릿찌릿한 항문추창통 및 피로나 짜증을 쉽게 느끼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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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근종 치료에는 수술과 비수술적 방법이 있는데 최근 각광받고 있는 비수술적 한방치료는 몸의 자연스러운 흐름에 맞게 자궁의 정상적인 조직부분을 활성화시킨다. 더불어 쌓인 어혈과 노폐물을 풀어 냉해지고 굳어진 자궁의 정상적인 수축과 순환을 돕는다.

자궁근종의 개수나 크기가 늘어나는 것을 막아주고 크기를 줄여줌과 동시에 피로, 출혈, 만성빈혈과 같은 자궁근종의 합병증들을 치료함으로써 삶의 질도 높여준다. 어쩔 수 없이 자궁적출수술을 받은 후에는 자궁근종의 합병증과 수술 후유증 치료 및 재발방지에도 효과적이며 방광염, 질염과 같은 여러 가지 여성 질환을 동시에 해결해 준다는 장점이 있다.

경희기린한의원 김택 원장은 “결혼을 앞둔 여성들의 경우, 외적인 부분에는 많은 투자를 아까지 않지만 여성에게 있어 가장 소중한 부분인 자궁에 대해서는 등한시 하는 일이 많습니다. 예비신부들은 결혼 전 외모 가꾸기에 앞서 검진을 통해 자궁건강을 챙기고 자궁은 작은 스트레스에도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말아야합니다”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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