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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건강기능식품, 자궁근종에는 독이 될 수 있다?
작성일 2013-12-19 조회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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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기능식품, 자궁근종에는 독이 될 수 있다?

 

[김희운 기자] 현대인은 불규칙한 생활습관과 과도한 스트레스, 낮은 운동량 등으로 비타민과 같은 건강기능식품을 삶의 활력을 주는 요소로 인식하고 자주 애용한다.

그러나 과유불급이란 말이 있듯이 비타민이 역시 과잉복용 하다가는 득이 아닌 해가 되어 돌아올 수 있다. 일반적으로 수용성 비타민은 다량 투여되더라도 소변으로 배설되므로 과다섭취에 따른 부작용이 적지만 그렇지 않은 지용성 비타민은 적정량을 섭취해야 한다.

경희기린한의원 김택 원장은 “특히 자궁질환이 있는 여성의 경우, 에스트로겐 함량이 높은 종합비타민 복용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은 자궁근종을 더 빨리 자라게 하므로 질병의 종류와 건강상태에 따라 필요한 비타민이나 양에 개인차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치의와 상의 후 신중하게 복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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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근종에 영향을 미치는 대표적인 건강식품

‘마그네슘’은 근육을 이완시키고 근육기능을 향상시켜 자궁근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자궁근종이나 자궁선근종을 앓고 있는 이들의 경우 자궁수축 기능을 개선시켜 줄 뿐 아니라 생리통이나 생리불순 등의 증상을 어느 정도 완화시키는데 도움을 준다.

‘오메가3’에 에스트로겐을 만드는 역할을 하는 DHEA가 함유된 경우가 많기 때문에 오메가3를 복용할 때에는 DHEA가 함유되어 있지는 않은지 구성성분을 반드시 확인한다.

‘석류나 달맞이꽃 종자유’가 들어 있는 건강기능식품은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다. 이는 여성호르몬을 활성화시켜 여러 가지 자궁질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35세 이상 여성 2명 중 1명에게서 나타나는 ‘자궁근종’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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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증상으로는 근종이 10cm이상 커지면 복부에 딱딱한 덩어리가 잡히거나 생리가 끝나지 않고 7일 이상 지속됨과 동시에 생리 혈이 과도하게 많아진다. 생리를 전후로 극심한 복부통증, 하혈, 냉대하, 분비물의 악취 등이 있거나 하복부 불쾌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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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대부분의 여성들이 눈에 띄는 증상이 없고 증상이 있더라도 일상에서 자주 있을 수 있는 소화불량이나 신경과민성 증상 등과 비슷해 모르고 방치하는 일이 부지기수다. 그래서인지 대부분 전혀 눈치 채지 못하고 있다가 자궁근종이 너무 늦게 발견돼 자궁에 손상을 입거나 아예 적출해야하는 위기는 물론 불임과 같은 심각한 상황에 처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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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자궁근종이 크기나 개수가 늘어나는 것을 막아주고 크기를 현저히 줄여줌과 동시에 실생활에 불편을 주는 피로, 출혈, 만성빈혈, 생리통 등과 같은 자궁근종의 합병증들을 치료해주어 삶의 질을 높여준다. 어쩔 수 없이 자궁적출수술을 받았다면 후유증 치료 및 재발방지에 탁월한 효과가 있으며 방광염, 질염과 같은 다양한 부인과 질환을 해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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