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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일교차 심한 가을, ‘자궁건강 주의보’
작성일 2013-10-04 조회 728
내용

일교차 심한 가을, ‘자궁건강 주의보’

[김희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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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요즘 같이 아침저녁으로 기온이 크게 떨어지는 환절기에 얇은 옷차림으로 외출을 했다가 감기에 걸리기 쉽다. 또한 가을 분위기를 만끽하고자 주변 공원을 산책하거나 나들이를 나갔다가 공원 벤치에 아무 생각 없이 앉는 경우가 많은데, 우리 몸보다 낮은 외부 온도에 지속적으로 노출될 경우 하복부에 찬 기운이 들어 자궁건강이 나빠질 수도 있다.
 
경희기린한의원 김택 원장은 “환절기에는 급격한 계절변화에 적응하기 위해 신체 내에서 에너지를 소모하는 반면 면역세포에 공급되는 에너지가 줄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면역력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이에 민감한 여성들은 스트레스나 면역력 저하로 인해 다양한 여성 질환에 쉽게 노출될 수 있어 보다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시기입니다”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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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적으로 기능성 난소낭종의 원인은 외부의 습하고 찬 기운이 내부에 들어와 정상적인 난소의 배란 후 과정을 방해하고 물주머니와 어혈덩어리를 형성하는 것을 말한다. 주로 30대~50대 여성들에게 나타나지만 나이에 상관없이 제일 많이 발생하는 종양 중 하나다.

눈에 띄는 증상은 없지만 종양이 커지면 콕콕 찌르는 듯한 아랫배의 통증이나 압박감이 생기며 배에 혹이 만져진다. 불규칙한 자궁출혈, 갱년기 출혈, 복수, 소변불리, 자면서 흐르는 식은 땀, 가슴 답답함, 화장실 자주 가는 증상 등이 생기기도 한다.

난소낭종이 커지고 오래되면 뱃속에서 줄기가 꼬이거나 파열되면서 복강 내 출혈이 생겨 급성복통과 발열, 감염,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하지만 이때 병원을 찾으면 이미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으므로 조기발견과 신속한 치료 및 정기검진이 중요하다.

난소낭종이 심해져서 치료시기를 놓치게 되면 난소 적출수술이나 낭종적출술, 난관절제술 을 받게 된다. 수술을 해도 재발확률이 높고 피부노화, 골다공증, 탈모, 심혈관계질환 등 몸의 전반적인 노화가 촉진되며 불임을 초래할 수 있어 수술결정에 있어 신중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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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딱딱하지 않은 기능성 난소낭종, 장액성 난소낭종 초기, 점액성 난소낭종 초기일 경우에는 한약으로 치료가 가능하다. 한방치료의 경우 수술을 꼭 해야만 하는 난소낭종의 경우에도 수술 전 체력보강과 난소낭종의 증상을 완화시킴과 동시에 재발방지와 후유증 치료에 도움이 된다. 어혈분산, 난소기능강화, 스트레스해소, 면역력강화에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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