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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자궁근종, 자궁암으로 이어질 수 있나요?
작성일 2013-10-19 조회 1537
내용

자궁근종, 자궁암으로 이어질 수 있나요?

[김희운 기자] 자궁근종을 진단 받은 여성들 중에는 자궁근종을 자궁암처럼 여기거나 자궁암으로 발전하는 것을 걱정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그러나 자궁근종은 자궁 근육 속에 섬유조직 덩어리가 자라나는 양성종양으로 악성종양인 자궁암과는 구별된다.

실제 자궁근종이 암의 형태인 자궁육종으로 변화하는 경우는 0.5% 미만, 1000명 중 3명 이하로 자궁암으로 악화될 가능성은 거의 희박하다. 또한 자궁근종이 암으로 이어진 것보다는 근종처럼 보였던 종양이 수술 후 자궁육종이었던 것으로 밝혀진 경우가 대부분이다.

자궁근종은 주로 가임 연령인 30~45세에서 가장 많이 나타나는 부인과 질환으로 우리나라 가임여성의 약 40~50%가 자궁근종을 가지고 있다. 최근 4년간 21%나 되는 증가율을 보이고 있으며 청소년이나 20대 젊은 미혼여성의 발병률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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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여성들이 눈에 띄는 증상이 없다. 증상이 있더라도 일상에서 자주 있을 수 있는 소화불량이나 신경과민성 증상 등과 비슷해 방치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자가진단을 통해 자신에게 해당되는 내용이 무엇인지 꼼꼼하게 확인하는 것이 필수다.  

여성클리닉 경희기린한의원 김택 원장은 “이처럼 자궁근종은 악성으로 변이될 가능성이 매우 드물기 때문에 무조건적으로 자궁적출수술을 시행하거나 겁을 먹을 필요가 없습니다. 하지만 자궁근종 자체도 방치하고 넘어가서는 안 되는 질환이므로 정기적인 검진 및 경과관찰을 통해 증상과 진행 상태에 따라 적절한 자궁근종 치료법이 요구됩니다”라고 조언했다.
 
이어서 “특히 수술하지 않고 자궁근종을 개선하는 한방치료는 자궁근종의 합병증인 출혈을 직접적으로 낫게 해줌으로써 그동안 소홀히 해왔던 심각한 피로, 어지럼증, 숨참(근종심장), 면색위황(얼굴과 몸이 누렇게 뜸), 기미, 탈모, 조갑건열(손톱과 발톱이 얇아지고 잘 부러짐), 우울증 등의 자궁근종 환자의 증상을 종합적으로 회복시켜줍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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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근종으로 인해 생긴 생리통이나 생리불순 등의 증상들을 개선해 자궁이 생리와 임신 등의 기능을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조절하고 돕는다. 어쩔 수 없이 자궁적출수술을 받은 후라면 자궁근종의 합병증과 수술 후유증 치료 및 재발방지에도 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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