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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임신 중 자근근종에 대처하는 우리들의 자세
작성일 2013-08-22 조회 1027
내용

임신 중 자근근종에 대처하는 우리들의 자세

 

[김희운 기자]

가임기 여성의 40~50%, 35세 이상 여성 두 명 중 한 명꼴로 발병하는 자궁근종은 여성의 건강 및 임신 중에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위험한 질병으로 손꼽힌다.

그 중에서도 산모의 25~35% 이상에게서 자궁근종이 발견된다. 평소 자각 증상이 없기 때문에 임신 후 산전 검사를 하면서 알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만약 산모에게서 자궁근종이 발견되면 수술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 자궁근종을 제거하기 위해 임신 중 자궁절개 수술을 할 경우, 조기 진통이 시작되면서 조산이나 유산의 가능성이 높아져 심각한 상황에 놓일 수 있는 이유에서다.

근종이 5cm이상 커서 통증이 느껴지더라도 임신 중 수술은 권장되지 않는다. 자궁근종은 호르몬의 영향을 받으므로 임신 중에 근종이 커질 수 있지만 태아에게 미칠 위험성을 고려해 산모가 그 통증을 고스란히 버텨내야 하는 것이다.

수술을 분만 후로 미루더라도 대개는 미미한 통증 외에 별 문제가 없다. 하지만 근종이 변성을 일으키면서 심한 통증과 함께 조산의 문제가 생겼을 때에는 자궁수축억제제를 처방받는 것도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다.

분만을 할 때도 근종의 크기가 작으면 자연분만 할 수 있지만, 근종의 크기가 크고 산도(분만 시 태아가 모체 내에서 모체 밖으로 배출될 때 지나는 길)에 가깝게 있으면 자연분만이 힘들어져서 결국 제왕절개를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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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임신 중에는 이런 히스테리성 증상이 더욱 빈번하게 일어나기 때문에 자궁근종 증상을 전혀 눈치 채지 못하고 있다가 위급한 상황까지 가게 되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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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기린한의원 김택 원장은 “산모마다 건강상태와 자궁근종이 진행된 상태가 다르므로 각자의 상황에 따라 적합한 치료법으로 이른 시일 내에 치료받는 것이 임신 중 자궁근종 치료에 있어서 가장 중요합니다”라고 조언했다.

이어서 “한방에서는 자궁근종의 크기가 더 이상 커지는 것을 막아주면서 아이와 자궁근종이 동시에 커지면서 팽창압력에 의한 통증이 심각할 때 복부의 근육을 이완시켜서 치료해주고, 태아와 산모 모두 건강을 잘 유지시켜주는 안태요법으로 임신 중 자궁근종 치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한방치료는 여성들이 가장 불편해하는 자궁근종의 출혈, 피로와 같은 다양한 합병증 등도 치료 해 준다. 자궁의 정상자궁근육을 늘려주고, 자궁이 정상적인 수축과 순환이 잘되도록 돕는다. 자궁과 골반강내에 쌓인 어혈과 노폐물을 풀어줌으로써 자궁골반강내의 원활한 혈액순환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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