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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고질적 산후풍
작성일 2008-12-10 조회 1601
내용
고질적 산후풍
키는 165, 몸무게는 50, A형

상담 :
1, 온 몸이 시리고 저리는 데 특히 손목과 다리 발목 팔꿈치등 전체적으로 아픔.--살갗이 시리다못해 쓰라리기도 하고 내살같지 않게 감각이 다르다. 발바닥 뒷꿈치가 많이 아픔
2, 손가락 관절이 너무 아파서 파스를 붙이고 있음(애낳고 젓몸살 걸렸을때 손가락을 많이 써서 주물르는 바람에...)
무릅은 오래전 퇴행성 관절염이 일찍왔다고 한방병원에서 진찰받았는데 요즘들어 더 심하게 쑤심
3, 애기 갓나은 사람처럼 계속 식은 땀이 흘러 더운 날씨에 내복입었다가 다시 갈아입는등 온 몸이 습함
4, 시원한 바람인데도 바람을 œx수가 없음. 몸이 시려서...
5, 목이 뻣뻣하고 등짝도 많이 삐그덕 거리며 아픔. 어깨도 많이 결리고... 즉 담이 자주 여기저기 걸림---어혈이 많은지...
6, 온 몸 전체적으로 뼈속이 다 아픈것 같음
7, 감기가 너무 자주 걸림. 주로 코감기와 눈 알레르기가 있음
8, 무릅이 어려서부터 삐그덕 소리가 나는게 호르몬이 부족한것 같다.
9,늘 피가 부족하여 저혈압증세가 가끔있고 어지럽고 생리양도 많이 줄어듬
10, 자주 누워 있어도 숨이 차고 기운이 없고...밥맛도 없는 편
위하수도 있다고 하고...화장실 문제는 원활함
11, 전체적으로 피부가 많이 차다. 특히 손목과 팔이 냉하다.
오래전 자생한의원에서 진찰받으니 기허증, 혈허증, 맥도 약하고 음액도 부족하고 하여 녹용 익기 보혈탕을 먹고 회복했었음. 녹용도 좋은 상품을 써야
회복이 잘되었음.
12, 얼굴이 노란 편이고 눈가에 다크 써클이 심하다.
소음인에 가까운것 같고...대체적으로 몸이 차고 신경이 예민한편
깊은 잠을 잘 못자고 살이 안찜. 피로감도 쉽게 오고...

허약 체질인데다 몸에 무리가 되게 일도 많이 하고 해서 급격하게 건강이 나빠진것 같음.
피가 부족하여 혈색이 노랗고 자주 어지럽고 삭신이 쑤시고 꼭 노인네들 몸상태같음. 나이는 41인데 한 60넘은 노인 몸상태같음

늘상 1년에 녹용을 두 번이상 달고 살아야 견디었던 사람이 이민와서 2년간 단한번도 보약을 못먹으니 쇄잔한 상태라고나 할까요?
자꾸 식은 땀이 흘러 옷을 자주 갈아입어야 합니다.
손가락, 발가락등이 저리고 쑤시고 할머니도 아닌데 속이 많이 상합니다. 이 몸상태로 얼마나 더 일할수 있을지가 의문입니다.
또한가지 걱정이 산후풍 걸렸던 사람이 나중에 중풍 올 염려가 있다고 들어서 ...미리 중풍을 예방할 길이 없는지도 알려 주세요.
약은 이번 한번으론 부족할것 같은데....지속적으로 당분간 먹어야 회복할것 같아요.
다행히 한약발은 잘받는 편입니다.
그러나 선생님이 정말 신중하게 잘 지어주셔야 합니다.
워낙 멀리라서 약이 몸에 안받으면 다시 지을수도 없는 상황이라...
약을 가져다 줄 사람도 없구요.
그전에 녹용 익기 보혈탕을 먹고 크게 효과를 보았으니 기본은 그 약을 바탕으로 하셔도 좋으실 겁니다.
그럼 잘 좀 부탁드립니다. 건강에 자신이 없어질 정도로 몸이 안좋습니다. 예를 들어 한여름 날씨인데도 손과 팔이 시려 등산 양말을 팔에 끼우고 살고 있답니다.
아직은 젊은 나이인데...걱정입니다.
혈액 순환이 안되어서 그런것 같은데...

위의 글은 11월 쯤 다른 한의원에 제 몸 상태를 메일로 보낸 글입니다.
그후 녹용 들어간 약을 두재나 먹었더니 보약효과는 있었던지 조금은 효과가 있으나 산후풍 중세는 여전하더군요.

원래 좀 허약체질이라 늘 건강에 자신이 없었으나 애낳고 찬바람을 쐐거나 젓몸살 걸린후 유방 클리닉에 가기 위해 사우나에서 때를 밀었던 점, 감기가 잘걸리다보니 임신중에 먹은 감기약이 두려워서 유산을 많이 한 경력등 피가 부족한 사람이 산후 조리를 제대로 안해서 이런 결과를 낳은것 같습니다.

저는 65년생 음력 9월 24일생입니다.
더 나이먹어 이런 증세로 고생할까 두렵습니다.
올해는 그래서 건강과의 전쟁을 시작하고 싶습니다.
그런 의미로 좋다는 약을 다먹고 싶어서 공진단d 대해 문의드린 겁니다.

저는 피지에서 유학온 많은 아이들을 케어하는 홈스테이를 운영하는 사람입니다. 홈피를 운영하며 글을 쓰는 사람이기도 하구요.
제가 해야할일이 많은데 이렇게 아프니 고민입니다.
선생님이 제 건강을 위해서 정성껏 약을 조제해주심 좋겠습니다.
선생님 병원 홈피에서 보니 저는 ,혈허 산후풍, 양허한성형, 기허위외불고형과 비슷하고 오래전에 아팠던 경력이 있는 산후풍 고질병 환자인것 같습니다.

이전 자생한의원에서는 소음인이라고 하셨는데 잘은 모르겠습니다.
제가 약하니 딸들도 몸이 허약합니다.
참, 제가 산후풍 심할 때 이석이라는 대전에서 유명한 대체의학 치료법으로 이침을 맞고는 아주 큰 효과를 보았던적이 있습니다.
12월중에...
이침을 맞고나면 온몸에 피가 통하듯 찌릿찌릿 혈액순환이 되는것같이 팔과 다리 팔목에서 손가락까지 느낌이 가면서 갑자기 시리던것이 없어지는겁니다. 몸이 전체적으로 따뜻해지면서...
아마 혈액순환에도 문제가 있는것 같은데...
몸은 시리고 찬데 몸속에선 찬것을 원합니다. 시원한것과 과일, 쥬스만 땡기고 식욕도 별로 없고...
제가 치료받아서 산경험을 글로 선생님 홈피에 올리고 싶습니다.
오래전ㅇ 신준식 원장님 초기 성공하실 때 초창기 치료받은 사례자이거든요. 제가 소개해 드린 환자만도 여럿이었답니다.
제일 쓰라린 피부는 손목주변 20센티정도의 팔입니다.
목도 많이 뻣뻣하고...
종아리도 뻐근하고...
엉덩이나 허벅지 다리도 많이 싸늘합니다/
도와주세요.
한국으로 달려갈수도 없는 형편인데...
제 판단으론 아주 오래 치료를 받아야할것 같습니다.
흑염소를 먹어볼까도 생각했는데..일단 한방을 믿고 싶습니다.
제가 한약이 잘받는 체질이라..
손가락 마디마디가 둔탁하게 많이 저리고 쑤시기도...
자꾸 아픈 이야기만 해서 죄송하군요.

오래전 힘든 일을 하면 오른손팔꿈치 이하로 마비기가 있어 손가락이(둘쩨,세째) 말려 들어간 적이 여러번 있어 중풍 걸릴까봐 걱정했습니다. 꼭 한쪽만 그러더군요.

피도 부족하고 뼈도 약하고 살도 안찌고 이래저래 걸어다니는 종합병원 신세랍니다. 선생님이 꼭 고쳐주셔서 제 인생을 바꿔주시기 바랍니다.
설사나 변비는 거의 없고 단지 위가 쓰릴때가 있는 위하수 ,위 무력감
그러나 소화는 잘되는 편이지요.
소변은 자주 보는 편이 아니구요.
생리는 아주 규칙적이며 양은 많이 줄었습니다.
허약할땐 누워있어도 숨이 차는 저혈압증세도 있었구요.
맥을 짚지 못함으로 자세히 설명드리게 됨을 양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궁금하신점은 문의주세요.


답변 :
참으로 고생이 많으셨군요.
1. 서술하신 것이외에 궁금한 점은
1) 맥주나 냉으료수 아이스크림을 많이 먹었을 때 배가 쌀쌀아프거나 설사하신적이 있는 지?
2) 속이 쓰린 경험이 있는 지?궁금합니다.

2. 전체적으로는
1) 폐기허증으로 인한 피로, 자한증,
2) 양허증으로 인한 외한증
3) 간신양허로 인한 근육 관절 뼈의 허약으로 생긴 통증등 입니다.

3. 치료에 대해서 말씀드리면
1) 한약은 지금은 공진단을 드실 필요는 없고,
2) 보약 + 치료용 한약
3) 건강기능식품 2가지가 필요하며,

어느 정도 치료가 끝난 다음에
공진단과 건강기능식품으로 관리하시면 최소의 비용으로 최고의 효과를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겠습니다.
한약은 1달분이 78만원이며, 건강기능식품은 1달분 두가지가 합해서 13만원입니다.

한약의 배송은 아시는 분이 있으시면 인편으로 본 한의원에 찾으러 오시는 것이 제일 좋으며, 우체국 택배도 가능하지만 비용이 많이 들고, 중간에 없어지는 등 확실한 배송을 약속하기 어렵습니다.

치료경과는 일단 1개월동안 복용해보시고 경과를 봐야 알 것 같습니다.
그리 어려운 경우는 아닙니다.

**************
다음은 각각의 증상에 대한 진단입니다.


1, 온 몸이 시리고 저리는 데 특히 손목과 다리 발목 팔꿈치등 전체적으로 아픔.--살갗이 시리다못해 쓰라리기도 하고 내살같지 않게 감각이 다르다. 발바닥 뒷꿈치가 많이 아픔
▶ 냉비증
2, 손가락 관절이 너무 아파서 파스를 붙이고 있음(애낳고 젓몸살 걸렸을때 손가락을 많이 써서 주물르는 바람에...)
무릅은 오래전 퇴행성 관절염이 일찍왔다고 한방병원에서 진찰받았는데 요즘들어 더 심하게 쑤심 ▶ 퇴행성 관절통, 관절의 영양부족

3, 애기를 갓 나은 사람처럼 계속 식은 땀이 흘러 더운 날씨에 내복을 입었다가 다시 갈아입는 등 온 몸이 습함
▶ 폐기허증(허파 기관지의 허약)으로 인한 자한증(식은 땀)

4, 시원한 바람인데도 바람을 œx수가 없음. 몸이 시려서...
▶ 심한 외한증

5, 목이 뻣뻣하고 등짝도 많이 삐그덕 거리며 아픔. 어깨도 많이 결리고... 즉 담이 자주 여기저기 걸림---어혈이 많은지...
▶ 한습성(차고 축축한 기운이 순환을 방해해서 생기는) 근육통

6, 온 몸 전체적으로 뼈 속이 다 아픈것 같음
▶ 뼈의 영양부족과 통증

7, 감기가 너무 자주 걸림. 주로 코감기와 눈 알레르기가 있음
▶ 폐기허증

8, 무릅이 어려서부터 삐그덕 소리가 나는게 호르몬이 부족한것 같다.
▶ 신수부족으로 인한 관절액 부족과 관절의 섬유화

9,늘 피가 부족하여 저혈압증세가 가끔있고, 어지럽고 생리양도 많이 줄어듬
▶ 혈허증, 현훈증, 월경량 감소증

10, 자주 누워 있어도 숨이 차고 기운이 없고...밥맛도 없는 편
▶ 빈혈과 기허증

위하수도 있다고 하고...화장실 문제는 원활함
▶ 비위허약증

11, 전체적으로 피부가 많이 차다. 특히 손목과 팔이 냉하다.
오래전 자생한의원에서 진찰받으니 기허증, 혈허증, 맥도 약하고 음액도 부족하고 하여 녹용 익기 보혈탕을 먹고 회복했었음. 녹용도 좋은 상품을 써야
회복이 잘되었음.
▶ 양허로 인한 외한증

12, 얼굴이 노란 편이고 눈가에 다크 써클이 심하다.
소음인에 가까운것 같고...대체적으로 몸이 차고 신경이 예민한편
깊은 잠을 잘 못자고 살이 안찜. 피로감도 쉽게 오고...
▶ 면색위황증(面色萎黃: 빈혈과 순환장애가 원인임)

허약 체질인데다 몸에 무리가 되게 일도 많이 하고 해서 급격하게 건강이 나빠진것 같음.
피가 부족하여 혈색이 노랗고 자주 어지럽고 삭신이 쑤시고 꼭 노인네들 몸상태같음. 나이는 41인데 한 60넘은 노인 몸상태같음

늘상 1년에 녹용을 두 번이상 달고 살아야 견디었던 사람이 이민와서 2년간 단한번도 보약을 못먹으니 쇄잔한 상태라고나 할까요?
자꾸 식은 땀이 흘러 옷을 자주 갈아입어야 합니다.
▶(폐기허증(허파 기관지의 허약)으로 인한 자한증(식은 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