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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자궁건강 지키는 봄나물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작성일 2015-04-14 조회 431
내용

[김희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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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나물은 늘 먹을 수 있는 음식이 아니기에 더욱 기다려지곤 하는데 특히 자궁과 난소의 건강을 챙겨야 하는 여성에게는 더없이 좋은 음식이라고 알려져 있다. 이에 경희기린한의원 김택 원장을 통해 자궁건강에 도움이 되는 봄나물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봤다. 

■ 쑥 비타민A. 비타민C, 비타민E, 베타카로틴, 엽산, 칼슘, 칼륨, 인, 철분, 식이섬유가 풍부하다.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몸을 따뜻하게 하고 자궁출혈증상을 개선시켜 준다.
 
■ 달래 비타민A, 비타민B1, 비타민C, 칼슘을 함유하고 있어 피로회복과 불면증을 개선하는데 효과가 있다. 평소 빈혈과 생리불순이 있는 사람들에게 좋다.

■ 냉이 비타민A, 비타민C, 칼슘, 인, 칼륨, 엽산, 철분을 함유하고 있고 생리통을 완화시켜 줄 뿐 아니라 생리과다 증상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된다. 

그러나 봄나물을 섭취한들 평소 올바르지 못한 식습관을 갖고 있을 경우 자궁에 여러 가지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일례로 불규칙적인 식사는 배란과정을 어렵게 만들어 생리주기를 변하게 하고 인스턴트식품을 자주 섭취하는 것 역시 콜레스테롤 수치를 증가시키고 하복부비만을 유도해 혈액순환 저하와 생리불순, 자궁근종과 같은 자궁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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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증상은 생리가 금방 끝나지 않고 오랜 기간 조금씩 나오는 증세가 나타나며 심한 경우 생리 혈이 과도하게 나온다. 성교 시 통증이나 출혈, 복통과 함께 자궁근종이 방광이나 대장을 누르게 되면 소변이 잦은 빈뇨, 급박뇨, 변비, 대변폐색 등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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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근종은 자궁근육이 비정상적으로 자란 종양으로 악성으로 변할 가능성이 매우 낮고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고 크기가 작거나 위치에 이상 없다면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하지만 자궁나팔관 연결부위를 막는 등 위치가 나쁘면 불임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따라서 자궁질환의 정확한 진단과 예후판단, 치료계획 설정 및 추가질환 발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증상에 따른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 이때 자궁의 기능적인 건강과 면역력을 강화해 나가기 위해서는 비수술적 한방치료가 큰 도움이 된다.  

최근 각광받고 있는 한방치료는 몸의 자연스러운 흐름에 맞게 쌓인 어혈과 노폐물을 풀어줌으로써 냉해지고 굳어진 자궁의 정상적이고 원활한 수축과 순환을 가능케 하고 정상 자궁근육을 늘려준다. 자궁근종의 개수나 크기가 늘어나는 것을 막아주고 크기를 줄여줌과 동시에 자궁근종의 합병증이나 자궁적출수술에 따른 후유증까지 치료할 수 있다.   

한편, “자궁근종의 기본적인 검사는 초음파 검사이나 자궁근종의 크기가 크고 개수가 많거나 내부 변성을 동반하는 경우, 정확한 진단과 치료효과의 판정 등을 위해 MRI 검사를 받아 보는 것이 바람직하다”라고 분당 필립메디컬센타 김성규 병원장이 전했다.

삼성미래병원 조준형 병원장은 “자궁근종 치료에는 수술과 비수술적 방법이 있는데, 기형종 자궁내막종과 더불어 큰 자궁근종, 점막하근종, 대장과 방광을 너무 심하게 누르고 있는 자궁근종 등은 수술 후 재발방지를 위해서는 한방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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