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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손톱을 보면 자궁건강을 알 수 있다?
작성일 2015-04-04 조회 467
내용

[임혜진 기자] ‘손톱에 하는 메이크업’이라 불리며 손톱을 다듬고 미적으로 표현하는 네일아트(Nail art)가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유명 연예인과 모델들을 중심으로 패션과 뷰티에 관심이 많은 여성들이 평소 다양한 네일아트를 즐겨 하는 것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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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기린한의원 김택 원장은 “보통 건강한 손톱은 만졌을 때 부드럽고 광택이 나면서 투명한 분홍색을 띄고 하루 평균 0.1mm씩 자란다. 손톱의 90%는 단백질의 하나인 케라틴으로 구성되어있는데 단백질이 부족할 경우 손톱이 약해져 부러지는 일이 많다”고 말했다.

이어 “손톱은 우리 몸의 상태가 어떠한지 알려주는 건강지표 중 하나다. 손톱이 얇아지거나 자주 부러질 경우 자궁건강이 좋지 않다는 증거다. 손끝을 꾹 눌렀다가 뗀 후 손톱이 원래의 분홍색으로 돌아오는 속도가 더디다면 자궁근종을 의심해봐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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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근종은 근종이 10cm이상 커지면 복부에 딱딱한 덩어리가 잡힌다. 자궁 내막에 생기거나 파고들면 생리가 끝나지 않고 7일 이상 지속됨과 동시에 생리 혈이 과하게 많아지고 생리 전후로 복통이 있거나 하복부 불쾌감 등이 나타나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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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도 출혈로 빈혈이 심해지면 손발톱이 얇아지거나 잘 부러지고 기미, 탈모가 생기고 말을 할 때 숨이 찬다. 성교통 및 우울증이나 피로를 잘 느끼고 쉽게 짜증이 난다. 

자궁근종은 자궁근육이 비정상적으로 자란 종양으로 악성으로 변할 가능성이 매우 낮고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고 크기가 작거나 위치에 이상 없다면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하지만 자궁나팔관 연결부위를 막는 등 위치가 나쁘면 불임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따라서 자궁근종의 출혈이 생명을 위협할 정도로 심각하지 않다면, 발견 즉시 한방치료를 병행해 자궁근종은 물론 삶의 질을 떨어트리는 합병증을 치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비수술적 자궁보존 치료법인 한방치료는 자궁이 위치한 하복부를 따뜻하게 만들어 원활한 혈액순환을 도와 오랫동안 쌓여서 굳어진 어혈과 노폐물을 자연스럽게 풀어 없애줌으로써 자궁난소의 기능 즉, 올바른 임신과 생리를 유도하고 젊음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한다.

자궁근종의 크기나 개수가 늘어나는 것을 막아주거나 크기를 현저히 줄여줌과 동시에 실생활에 큰 불편을 주는 피로, 출혈, 만성빈혈, 생리통 등을 치료한다. 자궁근종 수술 후 한방치료는 자궁근종의 재발방지와 체력보강 및 후유증을 낫게 해 빠른 회복을 돕는다.

한편, “자궁근종의 기본적인 검사는 초음파 검사이나 자궁근종의 크기가 크고 갯수가 많거나 내부 변성을 동반하는 경우, 정확한 진단과 치료 효과의 판정 등을 위해 MRI 검사를 받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분당 필립메디컬센타 김성규 병원장이 조언했다.

삼성미래병원 조준형 병원장은 “자궁근종 치료는 수술과 비수술적 방법이 있는데, 삼대 부인과 질환인 기형종 자궁내막종과 큰 자궁근종. 점막하근종, 대장과 방광을 너무 심하게 누르고 있는 자궁근종 등은 수술 후 재발방지를 위한 한방치료가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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