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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비타민D, 자궁근종 예방에 효과 있다?
작성일 2015-04-04 조회 428
내용

[임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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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국 국립보건연구원에 따르면 매일 1시간 이상을 옥외에서 보내는 여성들의 자궁근종 진단율이 그렇지 않은 여성들보다 40% 낮았다고 한다. 또한 혈중 비타민D 수치가 충분한 수준을 보인 여성들이 비타민D 결핍에 해당된 여성들과 비교했을 때 32%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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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근종은 10cm이상 커지면 복부에 딱딱한 덩어리가 잡힌다. 자궁내막안쪽에 생기거나 자궁내막까지 파고들면 생리가 끝나지 않고 7일 이상 지속됨과 동시에 생리혈이 무섭게 쏟아지고 생리 전후로 하복부 통증, 불쾌감 등이 나타나거나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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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기린한의원 김택 원장은 “자궁근종은 자궁근육이 비정상적으로 자란 종양으로 가임기 여성의 40~50%정도가 겪는 여성에게 흔한 질환이다. 자궁근종 크기가 작거나 위치에 이상 없다면 큰 문제가 되지 않다. 그러나 자궁근종의 크기가 커져 악화되거나 자궁나팔관 연결부위를 막는 등 위치가 나쁘면 자궁적출이나 불임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방에서는 몸에 흐름에 맞게 자궁의 정상적인 조직부분을 활성화시켜 냉해지고 굳어진 자궁에 쌓인 어혈, 노폐물을 풀어줌으로써 자궁골반의 원활한 혈액순환을 유도한다. 수술하지 않고도 새로운 자궁근종 생성을 막고 크기와 개수를 줄여주며 불가피하게 수술 받은 경우에도 합병증과 후유증 치료 및 재발방지에 도움을 준다”라고 덧붙였다.

따라서 자궁근종 수술을 한 경우에도 생활습관 개선과 한방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좋다. 한방치료는 자궁근종 크기나 개수가 늘어나는 것을 막거나 현저히 줄여줌과 동시에 수술 후 체력보강, 자궁근종의 후유증과 합병증을 낫게 해 빠른 회복을 도와주기 때문이다.

한편 “자궁근종의 기본적인 검사는 초음파 검사이나 자궁근종의 크기가 크고 개수가 많거나 내부 변성을 동반하는 경우, 정확한 진단과 치료 효과의 판정 등을 위해 MRI 검사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라고 분당 필립메디컬센타 김성규 병원장이 전했다.

삼성미래병원 조준형병 원장은 “자궁근종 치료에는 수술과 비수술적 방법이 있는데, 기형종 자궁내막종과 더불어 큰 자궁근종. 점막하근종, 대장과 방광을 너무 심하게 누르고 있는 자궁근종 등은 수술 후 재발방지를 위해서는 한방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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